우리 선조들의 건축을 대하는 태도는 그 과정의 시작부터 자신의 삶에 대한 이해와 반영이라고 생각 하였고 그로인해 지어진 공간에서의 경험적 체험은 삶을 구축해 나가는 일로 생각 했습니다. 현재의 물질적 의미와 더불어 건축물을 보는 경험적 관점도 회복되어야 건축물만 존재 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삶이 거주 할 수 있는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당과 외부공간, 담장, 주변환경과의 관계를 포함하는 전체의 질서를 통해 경험을 중시 했던 설계의 방식은 전체의 성장만을 위해 3인칭 시점으로 도시를 보았던 시대에서 민주적인 시대로 이향되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에 필요한 철학적 기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적 건축방식을 현대적으로 회복하여 우리만의 건축을 하고 합니다.